세종학당재단,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와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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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 국내 안정적 유입·적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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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세종학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유입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인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를 개발해 누리 세종학당(https://nuri.iksi.or.kr)에 공개했습니다.
계절 근로자는 계절적 특수성을 띤 농업 및 어업 분야에서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파종기나 수확기에 5개월(최대 8개월)까지 단기 고용되는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매년 상·하반기에 나뉘어 확정되는 각 지자체의 계절 근로자 배정 규모에 따라 한국으로 초청됩니다.
이번에 공개한 교육자료는 계절 근로 학습의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세종학당의 특별 교육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지역 가운데 계절 근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를 고려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 등의 6개 다국어판을 제공해 교수·학습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계절 근로 허용 업종에 따라 농업과 어업 분야로 나뉘는 두 가지 교육자료는 농업·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어휘와 표현을 중심으로, 초급 수준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총 10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한국에 단기 체류하는 계절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학습 내용을 집약해 교육자료에 담았습니다.
▲1~4단원은 공통 단원인 ‘생활편’으로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 제시돼 있고 ▲5~10단원은 ‘업무편’으로, 농업과 어업편으로 구분됩니다. ‘업무편’에서는 농업 및 어업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해 계절 근로자가 각 상황에 적합한 대화문으로 올바른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 생활에 친숙해지게 했습니다.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이번 교육자료는 어휘나 문법과 관련된 언어 지식을 학습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언어 사용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학습자는 한국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구어 환경이 지배적인 계절 근로 환경을 반영해 말하기와 듣기 과제를 강화했습니다.
다양한 부가 자료도 함께 제공됩니다. ▲학습자는 어휘·표현집과 음성자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핵심적인 어휘와 표현을 연습할 수 있고 ▲교원은 교원용 지침서를 통해 교육자료 활용 지침과 수업 운영 지침을 확인할 수 있어 품질 높은 계절 근로 목적의 한국어 수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국가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 인력 유입 및 유치가 중요해지는 만큼 재단은 이번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를 통해 계절 근로자가 입국 초기에 겪는 언어·문화적 차이를 줄여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농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어업 근로자를 위한 쉬운 한국어> 교재 확인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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