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레타로 세종학당,
케레타로 세계문화축제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알려
>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2.29.~3.3.)에 참가해 케레타로 세종학당 홍보
> 한국문화가 케레타로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K-팝 랜덤 댄스 행사(3.17.)도 진행
2022년 멕시코 케레타로에 문을 연 케레타로 세종학당은 62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케레타로 세계문화축제에서 한국과 세종학당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축제 시작 4일전, 케레타로 세종학당 교원과 학습자들은 교민과 함께 케레타로 200주년 공원에서 ‘케레타로 세계문화축제’ 참여를 독려하는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케레타로 시민들은 태권도복과 한복을 입은 세종학당 학습자와 교원에게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축제에서 케레타로 세종학당은 한국 홍보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행사를 진행하며 케레타로 시민을 만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케레타로 세종학당 부스를 찾은 학생과 시민들은 자기 이름을 쓴 책갈피를 받고 환하게 웃으며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셀레스터 다니엘라 씨도 한글 이름 책갈피를 신기해하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한 한복을 입어보고 구입처를 물어보며 이런 행사를 준비한 케레타로 세종학당에 감사를 보냈습니다. 가족들의 이름이 한글로 쓰이는 순간을 살피던 데릭 씨는 한글 자음과 모음의 결합이 신기하다며 ‘유용한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산티아고 씨는 찹쌀 과자와 대추차를 먹어보고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며 한국의 전통다과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추는 생소한 열매지만 따뜻한 차로 마시니 거부감 없이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한국 식재료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복 종이접기 체험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복을 접어보고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한복 접기 행사를 진행하는 케레타로 세종학당 연정화 교원
축제 이후 3월 17일에는 한국어와 K-팝이 케레타로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게레로 공원에서 ‘K-팝 랜덤 댄스’와 ‘한국어 이름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어머니와 행사를 찾은 크리스티나 씨는 ‘행사가 하루로 끝나 아쉽다’며 케레타로 세종학당 SNS 계정을 팔로우했습니다. ‘K-팝 랜덤 댄스’ 행사에는 총 5백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케레타로 세종학당에 ‘이런 한국문화 행사를 자주 개최해주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든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과 케레타로 세종학당 알리기에 앞장선 릴리아나 학당장님은 “다양한 K-콘텐츠와 한국어를 케레타로 시민들과 나누고 즐긴 이번 행사 덕분에 2024년을 풍성하게 시작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케레타로 세종학당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케레타로 시내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세종학당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케레타로 세종학당의 릴리아나 학당장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멕시코 케레타로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세종학당을 알리는 데 앞장설 케레타로 세종학당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글. 멕시코 케레타로 세종학당 연정화 파견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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