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2026년 세종학당재단
> 세종학당 운영 유형 개편, 현지교원 자격 요건 확대 등 2026년 주요 제도 변화 추진
> 현지 교육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글로벌 한국어교육 지속 성장 기반 확립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 이하 재단)이 전 세계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26년부터 운영 체계와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제도 변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은 급증하는 현장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 신규 세종학당 신청 유형 및 준비 요건 변화
재단은 2026년부터 일반 세종학당의 운영 유형을 세분화해 현지 운영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기존에는 현지 운영기관과 국내 운영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을 신청해야 했으나, 2026년부터는 두 개의 현지 운영기관이 연계해 신청하는 ‘연계형(현지)’ 형태도 가능해집니다. 이는 현지 실정에 밝은 기관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어교육의 현지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운영기관과의 연계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현지 운영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학당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한국어교원의 자격 요건도 확대됩니다. 기존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 국립국어원 인가 양성과정 이수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일정 교육 경력 요건에 더해, 2026년부터는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범용 과정)’ 이수자가 자격 요건에 포함됩니다.
또한, 협업형 세종학당 공모 방식도 변경됩니다. 기존 연 1회 공모·심사 방식이 연 2회 심사와 상시 공모 체계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신청 기관은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세종학당 수강생 및 한국어교원 파견 규모 지속 증대
재단은 2026년에도 디지털 학습 환경 제공 등 한국어교육 방식을 다각화해 세종학당 수강생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현지 세종학당에 파견하는 한국어교원 파견 규모도 꾸준히 유지·확대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 및 세종한국어평가(SKA) 시행 확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세종문화아카데미’도 교육과정 재편과 신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2026년부터 운영 규모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4년 92개소, 2025년 105개소에서 운영하던 규모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많은 운영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0개소까지 확대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한층 넓혀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세종한국어평가(SKA)’ 역시 시행 지역을 국외에서 국내까지 넓히고, 응시 규모를 1만 4천 명 수준으로 확대해 증가하는 국내외 한국어 평가 수요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재단은 이번 운영 체계 변화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디서나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현지 교육 환경과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며 글로벌 한국어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공고히 다져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