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세종학당,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리치몬드 지역 일반인 대상으로 한국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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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방송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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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패션쇼, 한지 접시 만들기, 한식 체험 등 다양한 경험 제공
영국 리치몬드 대학 안에 위치한 영국 런던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치몬드 대학 인근 미디어 파크에는 CBS News, TBS News 등의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한국 문화를 알리기에 적합합니다.
이에 따라 런던 세종학당은 지난 4월 9일 전통문화전당, 전주방송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전당과 전주방송이 주최한
'한복 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13명이 함께해 다양한 한복의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복 모델들이 자신이 착용한 한복의 디자인, 특성,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번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리치먼드 대학 필 딘스 총장과 주영 한국문화원 선승혜 원장 그리고 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이사장의 연설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전주방송의 아나운서 유진수 실장의 사회 아래
한복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 및 다양한 한복 소개, 한지 사각접시 만들기, 전통 놀이(딱지치기), 한식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설 이후 행사를 진행 중인 전주방송 유진수 실장
영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 참가자 모두가 만족해했고, 특히 아름다운 한복의 디자인과 다양함에 감탄하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 행사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식 체험을 위해 준비된 한국의 전통 음식들
한국의 전통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한지 사각접시 만들기 체험 현장
런던 세종학당이 한국 전통 한식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구절판, 불고기, 비빔밥, 한우 뭇국, 표고 뭇국 등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와 함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단도 같이 준비해 한식을 시도해 보는
것에 주저하던 조지 씨에게 비빔밥과 구절판을 처음 시식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난생처음으로 한지를 접해본 학생들은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장식된 한지 접시를 만들어보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딱지치기와 제기차기를 실제로 경험해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필 딘스 총장은 "88올림픽 당시 서울에 방문하여 느꼈던 긍정적 에너지를 런던에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런던 세종학당은 앞으로도 런던 세종학당 재학생 및 리치몬드 대학 학생, 미디어 파크에서 일하는 직장인들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런던인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세종학당을 알리는 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글. 런던 세종학당 신문경, 김유진 파견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