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한국어 해외 보급사업 현장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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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어로 한국어의 지평을 확장한 세종학당 성과 살펴보고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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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등 살펴
지난 4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재단)을 방문해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유학생,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세종학당을 관리·운영하는 재단
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재단의 한국어 해외 보급사업 혁신 현황을 공유받았습니다.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유학생,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재단 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사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과 함께 전시된 교육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모습(사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이날 유인촌 장관은 재단 이해영 이사장으로부터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확산 현황과 학습자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원으로 성장한 사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사례 등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어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한국어 교원과 재외 한국문화원장, 세종학당장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세계적인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립하고 있는
세종학당 업무혁신 계획도 살폈습니다.
재단의 업무혁신 주요 내용으로는 ▲ 거점 세종학당 확대 ▲ 교원 역량 강화 ▲ 수료생 사후관리 ▲ 현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 국외 지방 소도시 거주자, 장애인 등 수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습자를 위한 원격 세종학당 구축 등 여러 개선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출신 학습자, 이란 테헤란 세종학당 파견교원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는 유인촌 장관(사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파견 교원, 재단 직원들의 경험 사례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유 장관은 “세종학당 출신 유학생들이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들도 처우 개선뿐 아니라 재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세종학당이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작은 한국문화원으로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교류를 뒷받침하는 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해외 보급사업 현장 의견 청취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유인촌 장관(사진 제공=세종학당재단)
또한 재단 직원들에게는 “한국어 보급의 전진기지인 세종학당을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어 보급을 체계화, 내실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체부와 재단은 ‘세종학당 혁신 포럼’ 등을 거쳐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더욱 구체화하여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