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수료식 ‘한국문화의 밤' 행사 개최
>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2주간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 직접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수라바야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회 제공
지난 11월 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에서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의 밤‘이라는 주제로, 세종문화아카데미 수강생들과 가족, 세종학당 소속 교원, 운영
요원, 페트라크리스천 대학교 교직원 및 수라바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1일 개강해 총 2주 동안 진행된 수라바야 세종문화아카데미는 한글, 한복, 한식, 케이팝 댄스, 부채춤, 태권도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 앞서 김밥, 떡볶이, 불고기 등의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 참가자들은 맛있는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물놀이 체험 부스를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사물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김밥, 떡볶이 등의 한식을 맛보는 수라바야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수료식 참가자들
수료식은 약 한 시간 동안 환영사, 세종문화아카데미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식, 수강생 공연,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케이팝 댄스, 부채춤, 태권도 강좌를 수강한 30여 명의 수강생들은 세 개 조로 나뉘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 전문가와 함께 멋지게 공연을 선보여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는 선반 사물놀이 공연팀의 전통 축하 공연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케이팝 댄스, 부채춤, 태권도를 배운 수강생들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한 세종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은 “이번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에서 온 전문가들에게 직접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한 경험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라바야 세종학당의 헤르윈디 마리아 테자아트마자 학당장은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수라바야 세종학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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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홍종윤 교원 겸 운영요원(세종학당 알림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