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주관,
유럽 내 세종학당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10월 19일(목), ‘2023년 유럽 세종학당 운영자 워크숍’ 치러
> 유럽 내 18개국 2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 모색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19일(목), 프랑스 파리에서 ‘2023년 유럽 세종학당 운영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파리 국제 대학촌 한국관에서 치러진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런던 세종학당, 스웨덴 예테보리 세종학당,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 등 유럽 소재 21개 세종학당 운영 관계자 36명이 참석해 ‘세종학당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행정 실무 교육 및 세종학당 우수 운영 사례 공유, 유럽 내 세종학당의 상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실무 교육은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신연지 소장이 세종학당 운영 및 예산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파견 교원의 복무 지원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세종학당 운영진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종학당 우수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유럽 내 2개 우수 세종학당이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프랑스 라로셸 세종학당은 문화 전문가 파견 등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수 강사진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은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출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현지 교육부와 공립학교에서 제2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세종학당 지정 3년 만에 연간 수강생 1,000명 이상을 달성한 성과를 소개하며, 다른 세종학당에도 정부 기관과의 연계 사업을 적극 권했습니다.

이후, ‘유럽 내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참가자들 간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인근 국가별 실무자들은 토의를 통해 각 운영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학습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2022년 개원한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재단이 서·남유럽 지역 세종학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접 운영 중인 거점 세종학당입니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의 더 많은 소식이 궁금하다면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페이스북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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