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민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아이소이(isoi)는 어떤 회사인지, 브랜드 아이소이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소이는 유해 의심 성분이 없는 자연 유래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유해 의심 성분은 일절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방부제 또한 자체 특허 성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캐나다, 유럽 등 다양한 안전기준에 맞추어 성분을 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국적에 상관없이 민감 피부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소이의 대표상품은 국내 최대 건강·미용 판매처인 올리브영에서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잡티세럼’입니다. 3,000송이 장미에서 오직 1g만 추출되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트러블 잡티’가 고민인 분들께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아이소이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 청소년, 장애아동, 빈곤 국가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아울러 대표님께서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란 무엇인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이소이가 10년 넘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데에는 고객의 사랑은 물론, 전 사회적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역시 의무를 넘어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소이가 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은 아이소이가 받아온 사랑을 사랑이 필요한 또 다른 곳에 전달하자는 것입니다. 아이소이가 많은 고객과 우리 사회의 애정과 지지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아이소이도 사랑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희망의 빛을 전해주자는 것이죠.

실제로 아이소이는 브랜드 창립 이후 ‘착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진행해왔습니다. 아이소이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식수나 식량이 부족한 해외 어린이를 위한 지원, 교육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기부 등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적 재난 상황 앞에서는 지체할 것 없이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코로나 피해가 심했던 대구 경북지역을 위해 직접 손 소독제를 제작해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당시 온 직원이 합심해 신제품 생산을 멈추고 구호 물품으로 손 소독제를 우선 제작해 전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소이는 올해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재단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에서 열린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 행사를 후원하셨는데요. 세종학당재단을 후원하시기로 한 이유는 무엇이며, 아울러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아이소이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에게 큰 애정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열정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해 오던 중 좋은 기회를 만나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소이와의 만남을 통해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한민국의 언어를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아이소이는 한글의 우수성을 고려해 제품명으로 구성한 ‘순수라인’을 10월에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대부분 영문으로 표기되던 제품명과 브랜드명을 전면 한글로 표기, 디자인으로 활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내 피부 속에 마르지 않는 옹달샘 스킨’, ‘피지가 도망가는 산뜻 로션’, ‘민감 피부 걱정 마 진정 징크썬’ 등이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른바 ‘케이 뷰티(K-Beauty)’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종학당의 한국문화 강좌인 세종문화아카데미에서도 ‘케이 뷰티’가 큰 인기입니다. 이처럼 글로벌 소비자들이 케이 뷰티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세계적 인기 요인은 다양하겠지만 ‘소비자를 존중한다’는 태도가 가장 큰 요인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화장품 기술력은 두말할 것 없이, 전 세계 어디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함을 자랑합니다.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고객에 대한 ‘존중’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화장품을 위한 착한 성분 지향,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등 높은 기술력에 고객을 배려하는 철학까지 더해지다 보니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소이 역시 창립 이래 오직 고객의 피부 건강만을 중심에 두고 제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해 의심 성분은 단 한 가지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같은 효능을 내는 성분 중에서도 더 우수한 성분만을 선택해 배합합니다. 이러한 아이소이의 철학은 제품에 녹아들어 ‘피부 개선 효과’라는 결과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소이 잡티세럼이 올리브영에서 10년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소이는 유해 의심 성분은 단 한 가지도 사용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같은 효능을 내는 성분 중에서도 비싸더라도 더 우수한 성분만을 선택해 제품을 만듭니다.

세종학당재단은 매년 6월이면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한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합니다. 아이소이 또한 최근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입지를 넓히면서 한류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아이소이가 해외 시장에서 어떤 이미지로 자리 잡기를 바라시는지요? 아울러 세계 진출과 관련한 포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월드 넘버원 자연 유래 기능성 화장품’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소이 해외 진출의 목적입니다. ‘대한민국 넘버 원 자연 유래 화장품’을 넘어 전 세계 고객의 각기 다른 피부 고민을 건강하게 돌봐주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소이는 ‘그린 코트를 입은 레드 화장품’이 아닌 ‘겉부터 속까지 그린인 화장품’입니다. 성분을 따져볼수록 아이소이 제품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으실 텐데요, 비건, 친환경 등의 키워드가 인기를 얻을수록 늘어나는 것이 바로 ‘그린 코트를 입은 레드 화장품’입니다. 이렇게 건강한 화장품의 경계가 모호하고, 소비자를 헷갈리게 할 때 믿고 쓸 수 있는 화장품으로 아이소이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술력 개발을 통한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위해 유기농 화장품의 성지인 독일에 아이소이 연구소를 설립, 지속적인 화장품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세종학당재단과 어떤 협업을 하고 싶으신 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과 함께 케이 뷰티를 포함한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고, 깊은 애정을 다지는 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직 세계가 알지 못하는 대한민국 문화와 케이 뷰티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