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세종학당 현지에서 양성과정 운영
> 수료 시 한국어교원 3급 응시 자격 부여… 현지 교원 및 예비 교원에게 기회

7월부터 17개국 21개소 세종학당에서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이 열린다.

세종학당재단은 2010년부터 본 양성과정을 열고 전문 교원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17개국, 21개소 세종학당에서 시행할 예정으로, 지역별로 유럽 5개소, 아메리카 2개소, 아시아 12개소, 아프리카 2개소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정은 6월 26일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7월 말부터 양성과정 강의를 개최한다. 이후 11월까지 본 과정을 지속하고, 현지 특강과 실습 후 종료할 예정이다. 재단은 양성과정 수업 전 과정에 관한 이수와 실습, 성취도 평가를 마친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본 과정은 국립국어원 인증 과정으로 수료 시 한국어교원 3급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022년에는 본 양성과정을 통해 수료생을 215명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 양성과정을 통해 아직 양성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현지 경력 교원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예비교원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교원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의 ‘2022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모의수업 시연 모습

‘2022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실습과정에 참가한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