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 가면과 부채로 축제 참가자 눈길 끌어
> 벨기에 시민들에게 세종학당과 한국어에 관한 홍보 효과 거둬

브뤼셀 세종학당은 2023년 5월 7일 브뤼셀 테뷰런(Tevuren)로에서 열린 지역축제(Festival Avenue de Tervuren)에 참가했습니다. 벨기에 선대 왕인 레오폴드 2세가 건설한 테뷰런로는 브뤼셀의 주요 도로 중 한 곳입니다. 매년 5월이면 도로의 차량 출입을 막고 지역시민을 위한 축제가 열립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이 축제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가면과 부채를 선보였습니다. 직접 부채에 한글로 이름을 써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국과 한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브뤼셀 세종학당은 축제 이후에도 한국 문화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되도록 세종학당을 홍보하는 안내서를 배포했습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이번 지역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9월 벨기에 내 아시아 대중문화 최대 행사인 ‘메이드 인 아시아’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브뤼셀 세종학당의 최대 축제인 ‘한국이 온다’를 10월에 개최하는 등 벨기에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힘쓰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