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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튀니스 세종학당, 한국문화 수업으로 '김밥 만들기 교실' 열어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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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31

조회수468

세종학당재단

119호 2023년 5월

지금, 세종학당은

튀니지 튀니스 세종학당, 한국문화 수업으로 '김밥 만들기 교실' 열어

> 2022년 개원 이후 김치,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 만들기 수업 진행 중
> 현지 문화 및 식재료 고려한 수업으로 학습자 만족도도 높아

튀니스 세종학당은 5월 13일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김밥 만들기 교실’을 개최했습니다.
튀니스 세종학당은 지난해 11월 김치 만들기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떡볶이 만들기 등을 개최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들기 행사에는 튀니스 세종학당 학습자 16명과 한국인 유학생 3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김밥의 유래와 재료를 배운 뒤 직접 밥을 짓고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또 선생님의 시범을 보며 각자 두 줄씩 김밥을 말았습니다. 이렇게 만든 김밥은 한국인 유학생 3인의 심사를 거쳐 1위부터 3위까지 뽑아 작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학습자들은 직접 만든 김밥을 들고 튀니스 세종학당 옆 선생님 집 정원에서 소풍을 즐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튀니스 세종학당 학습자들에게 한국의 식재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리법이 간단하면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김밥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튀니지가 이슬람 국가임을 고려해 소고기나 소시지를 쓰지 않고 당근, 오이, 참치, 달걀 등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단무지도 중국 식자재 가게에서 비싼 값을 치르고 가져오는 한편, 현지 참기름과 다른 한국 참기름의 고소한 맛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튀니스 세종학당은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칼국수 면으로 만든 닭칼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 음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월간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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