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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 세종학당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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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8

조회수523

세종학당재단

118호 2023년 4월

지금, 세종학당에서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어르신 대상 한국어 교육 펼쳐

> 초고령 97세 고려인 어르신께 가르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 한국어 노래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마련할 계획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어르신을 위한 복지 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인 어르신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마련되었습니다.

2010년 개원한 아리랑 요양원은 고려인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복지 시설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의 협력을 위해 부지와 건물을 고려인문화협회에 기증하였고,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운영 중입니다. 현재 부양가족이 없는 고려인 어르신 39명(평균 84.4세, 최고령 97세)이 이곳에서 생활 중입니다.

이번 교육 사업을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파견한 전문 한국어 교원이 아리랑 요양원을 매주 방문합니다.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수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려인 어르신 대상 한국어 수업은 한글 및 기초 한국어 표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첫 학기를 수업을 맡은 김연웅 교원은 “앞이 잘 보이지 않으시는 어르신도 늘 앞자리에 앉아서 들리는 단어를 손가락으로 책상에 쓰면서 ‘이게 맞소?’라며 물어보십니다.”라며 “긴 세월 속에서도 잊지 않은 민족의 언어를 상기시키는 교육 사업이니만큼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종학당재단의 해외 한국어 교육을 통한 ESG 실천 경영 방침에 따라 타슈켄트1 세종학당은 아리랑 요양원과 고려인 어르신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려인 어르신들이 타슈켄트1 세종학당 교원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월간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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