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세종학당 현장의 보이지 않은 이야기를 다채롭게 발굴
> 공모전 수상자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시상식 개최

세종학당재단의 창립 10주년을 맞은 2022년이 세종학당 감동 사례 공모전의 수상식 개최로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

지난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재단 1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세종학당 감동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전 세계 세종학당 전·현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수필 부문과 함께 사진 부문까지 확대가 되었는데, 약 3주간의 공모 기간 (ʼ22.11.4.~11.27.) 동안 학당장부터 문화 인턴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의 관심 속에 총 48편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응모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재단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었다.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인 주벨기에한국문화원세종학당 김영자 교원은 '전 세계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감동 사례들이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수상 소감으로 대신하였다. 고려인 수강생들의 이야기로 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타슈켄트1 세종학당 김미정 교원은 본인의 작품으로 만든 무빙툰을 시청하며 눈물을 보였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현장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들을 책자로 출판하고, 수필 부문 당선작 6편은 무빙툰으로 만들어 재단 유튜브에 공개했다. 또한 수필 부문 응모작들은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에서 온라인 사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세종학당 관계자분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고 말하며, "세종학당 관계자분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세종학당 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청취하고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필 부문 대상 수상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김미정 교원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2년 세종학당 감동 사례 공모전’ 온라인 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