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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다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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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27

조회수833

세종학당재단

115호 2023년 1월

지금, 세종학당재단에서는

세종학당재단,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다

> 2023년 세종학당재단 주요 사업 소개

지난해 세종학당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창립 이래 처음 시도하는 사업들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한국어 교육에 미래 매체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를 구축해 새로운 학습 플랫폼 시대를 열었고, 우즈베키스탄 언어진흥청과 업무협약 을 맺어 공신력 있는 해외 정부기관과 협업을 시작했다.

또 세종학당 전용 서체인 ‘세종학당체’를 개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재단 누리집을 통해 무료 배포 했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 서울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국내 입양아, 다문화 가정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의 지원을 시작했다.

10년간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함께해온 세종학당재단은 세종학당 학습자들을 문화 소비자를 넘어 이제 한국문화 생산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은 물론 기업과의 협업, 졸업생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에 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 세상에 방문, 동시에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파견 교원의 파견 지역 선택권 확보를 위해 지원 방법을 기존의 대륙 권역별에서 특정 세종학당 지원으로 바꾸는 등 재단 내‧외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을 거듭하는 2022년을 보냈다.

2023년에는 “한국어∙한국문화로 전 세계인을 잇고 미래를 여는 세종학당재단”이라는 비전과 함께, 세 가지 방향에 따라 주요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한국어 교육 ‘전문성’ 강화다. 2023년에는 수강 대기자 해소에 중점을 두고 미지정국가에 세종학당을 유치하고, 세종학당 지원금을 전년보다 상향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평가도 지표를 세분화하여 우수학당 혜택을 강화하고, 재단-거점-학당 간 업무적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업무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파견교원의 처우 개선과 관련된 규정을 재정비하여 파견교원의 해외 근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학당 교원의 재교육과 현지 맞춤형 교원 양성과정도 확대하여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한편 고급과정으로 개발된 통번역과정의 교재 보급과 교원 교육을 진행하여 고급과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인터뷰 사진

두 번째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신뢰성’ 확보다. 세종학당에 따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지원 뿐만 아니라, 현지 여건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공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거점 세종학당을 활용하여 세종학당 교재 보급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재단의 교육자료를 원하는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지원한다. 특히, 확장가상세계 기반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를 본격 운영하고, 모바일 학습 앱 서비스 체계를 개편하여 전 세계 외국인 학습자들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한국어로 소통하고 학습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터뷰 사진

세 번째는 해외 국제교류 전문기관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다진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세종한국어평가(SKA, 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는 해외 수요에 맞추어 총 3회로 확대 운영하여, 평가 결과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세종문화아카데미 및 문화인턴 파견,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사업 등 문화 프로그램도 내실화 있게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세종학당 교원, 학습자 활동 우수사례, 세종학당 운영 우수사례 등 구체적 사례를 수집하여 대내외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글로벌 특집 방송 제작, 송출을 통해 세종학당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국제교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인터뷰 사진
월간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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