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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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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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은 5월부터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2022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선발을 위한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을 개최한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여 매년 5월부터 시작되는 세종학당재단의 행사다.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과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참가하며 세종학당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본 대회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재단의 본선 심사를 거쳐 국내에서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의 말하기와 쓰기 부문 외에 ‘한국문화’ 부문을 특별부문으로 신설했다. 또한 전 세계 세종학당의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자에게 ‘우수학습자’로서 국내 초청 연수를 제공하고, 부문별 결선 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2023년 국내 유수 대학의 어학연수 기회도 부여한다.
전 세계 세종학당은 5월부터 7월까지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을 개최한다. 주제는 부문별 공통 주제로서, 참가자들은 2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한국문화’이고 향후 10년 후 자기모습을 고민해 보는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가 두 번째 주제이다.
신설된 ‘한국문화’ 부문은 전 세계 학당에서 큰 관심을 보인다.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그동안 세종 문화 아카데미 또는 문화 인턴 등의 다양한 한국문화 보급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온 한국문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부문은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2014년에 시작된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대회가 점차 대표적인 한국어 역량 대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만나던 우수학습자들을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어 학습자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 만큼 전 세계 세종학당과 해외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