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크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세종학당재단 출범 10주년 기념, 베트남에서부터 시작한다

글쓴이홍보협력팀

태그

작성일 2022-04-05

조회수2541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2년 4월 제 106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29일 베트남 호찌민시 베트남 거점세종학당에서 한베수교 30주년과 세종학당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2022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이 열렸다.베트남 21개 지역에서 모인 세종학당 관계자들이 대형 케이크와 함께 축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출범 10주년 기념, 베트남에서부터 시작한다

 
  1. 10주년 기념 10인의 명사 중 첫 번째, 한국 흥행영화 <써니> 베트남판 감독 응우옌 꽝 중 감독 특강

세종학당재단은 3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베트남 호찌민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에서 세종학당재단 출범 10주년과 한-베수교 30주년을 기념한 ‘2022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복합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세종학당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2022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의 대주제는 ‘베트남 내 한국어 수요 대응을 위한 한국어 전문 교원의 현지화 및 역량 강화 방안 모색’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한국어 학습 수요와 교원 공급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학습자 수요 대비 한국인 교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에는 현지교원양성과정 수료자(5명) 대상으로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전문 교원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이규림 소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30일에는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의 우수 성공 사례 발표와 ‘22년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협력망 구축을 위한 워크숍 진행과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 및 코트라 현지 인력 채용 지원 사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종학당재단 출범 10주년을 기념하여 10인의 명사 릴레이 특강의 첫 번째 주자로 베트남 영화감독 응우옌 꽝 중 감독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국영화 <써니>의 베트남판인 <고고 시스터즈>를 연출한 응우옌 꽝 중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문화란 무엇이고, 이러한 한국문화를 베트남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청중과 나누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명사 특강은 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learnteachkorean)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이번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국내‧외 세종학당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인 교원 양성과정 수료식 기념촬영 중, 응우옌 꽝 중 감독의 한국어, 한국문화 명사 특강 중 이미지
▲ (좌) 베트남 현지인 교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이번에 베트남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선생님으로 근무하게 된 다섯 명의 현지인 교원들. 수료증과 대형 세종학당 명함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우)‘2022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의 한국어, 한국문화 명사 특강, 응우옌 꽝 중 감독의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