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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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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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입문 · 초급 수준의 점자책과 소리책을 제작하고 국내외 유관 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하여,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 제작 사업’을 시행하여, 기존 재단이 개발한 ‘온라인 세종학당 사이버 한국어’에 대한 대체 자료를 제작하였다. 점자책은 전맹과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묵·점자혼용으로 제작하였고, 소리책은 음성과 활자가 함께 재생되는 형태로 제작하여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점자책과 소리책은 모두 2개 언어(한국어, 영어)로 개발하였다. 재단은 이번 시각장애인용 대체 자료 제작을 통해 그간 한국어를 학습하고 싶어도 적절한 교육 자료를 찾기 어려웠던 외국인 장애인 학습자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자책과 소리책은 연초에 국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한국어 교육기관, 이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이후 국외 세종학당 및 이외 유관기관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점자책과 소리책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재단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자료”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