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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사장님 신년 인사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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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03

조회수1791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2년 1월 제 104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2022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세계 세종학당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해영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유럽에서, 아메리카에서, 오세아니아에서 그리고 아시아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계실 학당장님, 운영 요원님, 교원 선생님 그리고 세종학당 학생들 모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이해인 시인의 ‘말의 빛’이라는 시에서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용서하세요’라는 말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중요한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듯, 우리가 한국어를 아끼고 사랑할수록 한국어의 아름다움이 더 빛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작은 마음들을 모아,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며 변화를 꿈꿨던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되돌아봅니다.

학당장님, 운영 요원님, 교원 선생님, 재단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이 모인 결과, 전 세계 82개국 234개소 세종학당에서 8만여 명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한국어를 공부하는 세종학당 학습자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주심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종학당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2시간이 넘는 거리를 걷고, 한국어 장학생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는 세종학당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도 깊은 세종학당 학생들을 직접 뵙고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새해에도 세종학당 가족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재단을 운영하고 세종학당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지내고 계시는 곳은 각자 다르지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묶인 세종학당 가족들이 2022년 새해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2년의 첫 시작에서,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해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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