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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베트남 내 한국어 제1외국어 채택 16개 중·고교에 한국문화 수업 지원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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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2-02

조회수1273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1년 12월 제 102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에서 한국문화 체험 수업 중인 학습자들

재단, 베트남 내 한국어 제1외국어 채택 16개 중·고교에 한국문화 수업 지원

 
  1.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12월 베트남 청소년 2,500명 대상 비대면 한지공예 문화 수업 운영 지원 등 베트남 내 한국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 수행 중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베트남 청소년 2,500명을 대상으로 한지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체험 수업과 교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베트남 지역 본부인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이하 베트남 거점)은 현지에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중·고등학교와 한글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지 공예 체험 수업을 운영한다.

이는 올해 2월 베트남 교육부가 한국어를 초·중·고 제1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베트남 거점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지문화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청소년들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

베트남 거점이 이번 사업으로 지원하는 교육기관은 총 16개 기관으로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9개소, 한글학교 2개소, 다낭외국어대학교(2021년 한국어학과 신규 설립) 1개소를 포함한다. 해당 수업은 12월에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베트남 거점은 체험 교구를 각 기관 학습자들의 집으로 배송 지원하였다.

베트남 거점은 내실 있는 한국문화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먼저 지난 11월 해당 교육기관(총 16개소) 교원을 대상으로 한지를 주제로 한 문화 수업용 교안과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PPT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사전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지인 교원을 위한 연수용 참관 수업도 운영하는 등 현지 눈높이에 맞는 한국문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베트남 거점 이규림 소장은 “올해 한국어가 베트남 제1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되고 현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문화 수업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했던 것이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베트남에는 현재 22개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2,000여 명의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베트남 거점은 2022년에도 세종학당 외에 한글학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 수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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