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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에서 함께 즐긴 가을 축제 ‘한국이 온다;풍년’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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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01

조회수786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1년 11월 제 101호
세종학당 이야기 브뤼셀 세종학당의 ‘한국이 온다;풍년’ 축제 개회식

브뤼셀에서 함께 즐긴 가을 축제 ‘한국이 온다;풍년’

 
  1. 브뤼셀 세종학당장 김희진

벨기에한국문화교육협회와 브뤼셀세종학당이 손을 잡고 한국-벨기에의 외교 수교 120주년과 월루에 상피에-강남구의 자매결연 45주년을 기념한 ‘한국이 온다; 풍년’ 축제를 열었습니다. 축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축제는 봄에 뿌린 씨앗이 가을의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왔을 때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동안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함을 다시금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미래를 위한 응원을 전하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문화 교류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개회식에는 윤순구 주 유럽연합 벨기에 대한민국대사, 하파엘 반브뤼겔 월루에 상피에 부구청장 (Raphaël van Breugel), 김재환 벨기에 한국문화원장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강남구에서 브뤼셀 세종학당에 한국 도서 1,000권과 한복 10벌을 증정하였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우관 스님의 자연주의 철학을 담은 불교 사찰음식 강연과 시연, 막걸리 전문가 허시명 선생님의 한국 발효주 강연과 시연, 안성시 남사당 풍물단 사물놀이 공연, 김희진 민화 작가와 김은애 한국인 입양인 회화 작가의 Kim’s nature 콜라보 전시, 한국문화 민화와 한복 종이접기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실내 참여 인원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200명 이하로 제한하였습니다. 특히 사찰음식과 막걸리 강연 등은 1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 등록을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참여 문의로 인해 최종적으로 200명까지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문화 교류가 이번 축제를 통해 활기를 찾았다”며, “더 많은 한국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니 다음에도 꼭 이런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한국이 온다; 풍년 축제의 남사당 풍물단 공연(좌)과 민화그리기 체험 워크숍(우)
▲ 한국이 온다; 풍년 축제의 남사당 풍물단 공연(좌)과 민화그리기 체험 워크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