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크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세종한국어평가(SKA) 2차 모의 평가 10월 실시

글쓴이홍보협력팀

태그

작성일 2021-11-01

조회수1579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1년 11월 제 101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말하기 시험을 보고 있는 페르가나 세종학당 학습자들

세종한국어평가(SKA) 2차 모의 평가 10월 실시

 
  1.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 4,400여 명 대상 국내·외 2차 대규모 모의 평가 실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국내·외 학습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2주간 ‘세종한국어평가 SKA(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2차 모의 평가를 실시하였다. 지난 6월에 시행한 1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모의 평가이다.

세종한국어평가(SKA)는 한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의 한국어 의사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고시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에 준거하여 국가 차원의 표준화된 한국어 교육과정의 범주와 항목, 세부 내용을 고려하였다.

주요 응시 대상은 초·중급 한국어 학습자로,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한다. SKA1은 기초 한국어 능력을, SKA2는 실용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응시자들은 학습 목적과 필요에 따라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2차 모의 평가는 1차에 비해 응시자 수가 대폭 증가하여, 약 2,900명이 늘어난 4,400여 명(국내 약1,100명, 해외 약3,300명 합산)이 시험을 치렀다.

특히, 재단은 세종한국어평가(SKA) 포털 누리집을 공개하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 및 어학당 한국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었다. 해외에서는 5개국 11개소 세종학당(나망간, 드니프로, 비슈케크, 오시1, 옌볜2, 울란바토르1, 울란바토르2, 울란바토르4, 칭다오2, 페르가나, 항저우)이 참여하였다.

평가 시행 방식은 인터넷 시험 방식(Internet Based Test)과 종이 시험 방식(Paper Based Test) 중 평가장 사정에 따라 선택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고사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작용, 손 소독, 띄어 앉기, 방역 소독 등 국내 및 해외 현지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다.

이번 모의 평가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한국어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세종한국어평가(SKA) 성적이 취업, 진학, 비자 취득 등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다가오는 2022년부터 전 세계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세종한국어평가(SKA) 본 시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하여 거점 세종학당 3개소(미국 거점, 베트남 거점, 인도네시아 거점)를 시작으로, 인터넷 시험 방식(Internet Based Test)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BTS, 오징어 게임 등 한류 열풍으로 유입된 초급 한국어 학습자들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험 응시 장벽을 낮췄다”며, “내년 본 시행을 앞둔 만큼, 현지 세종학당에서 세종한국어평가(SKA)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국어평가(SKA) 2차 모의 평가 10월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