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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인사대·하노이국립외대, 한글날 대사 표창 수여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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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01

조회수1107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1년 11월 제 101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한글 서예 수업에 참가해 환하게 웃는 하노이1 세종학당 학습자들

하노이인사대·하노이국립외대, 한글날 대사 표창 수여

 
  1. 양 기관 2011년부터 10년간 하노이1·2 세종학당 운영, 13,000여 명 한국어 수강
  2.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 베트남 대학 최초 한국어학과 개설
  3.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베트남 최초 한국어학 대학원 설립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이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 대한민국 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양기관이 각각 운영하는 하노이1, 2 세종학당은 2011년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세종학당으로 지정되어, 지난 10년간 학습자 수가 1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해 왔다.

하노이1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는 1993년 베트남에서 최초로 한국학과가 설립된 곳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세종학당 수강생만 연간 954명에 달하며, 한국학과 학생은 300여 명에 이르는 한국학 분야에 있어 상징적인 학교이다.

하노이2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석사과정을 개설한 곳이며, 세종학당 수강생만 연간 1,23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이 가장 많은 국가이고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이는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현지 운영기관들이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 로도 세종학당이 베트남 한국어 보급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인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베트남어 교재를 개발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22개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2,000여 명이 한국어 강좌를 수강한다. 한국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37개로 17,7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베트남은 2021년 2월 초·중·고등학교 제1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추가함으로써,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하노이2 세종학당의  한국 음식 만들기, 한지 공예 수업, 한글날 행사
▲ 하노이2 세종학당의 한국 음식 만들기, 한지 공예 수업, 한글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