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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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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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2021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예선 대회’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해외 한국어 학습자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세종대왕 탄신일(5.15)을 기리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세종학당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예선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분야별로 각 2가지씩 주제가 주어졌다. 말하기 분야의 주제는 ‘나만 몰랐던 한국문화’와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를 소개합니다’이며, 쓰기 분야의 주제는 ‘내가 가고 싶은 한국의 관광지’와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매력’이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실력을 발휘하였다.
대회 성료 후 세종학당 관계자들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모습 속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국을 꼭 방문하겠다”는 소망을 전하였다.
재단에서는 매년 각 학당의 예선 대회 진출자를 우수 학습자로 선정하여, 10월 한글날을 기념한 한국 초청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 나아가 부문별 결선 대회 수상자에게는 한국 대학 장학 연수 등 더 크고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은 8월부터 부문별 본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결선 대회를 진행하고, 한국 초청에 부응하는 부상 제공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