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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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02
조회수2023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자, 교육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80여 개국 450여 명의 한국어 교육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당초에는 국내와 국외 한국어 교원으로 대상자를 나누어 대면-비대면 복합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전면 비대면으로 변경하였다.
첫째 날에는 문체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외교부(장관 정의용)가 공동으로 "K-선생님 이음 한마당"을 진행한다. 다양한 국가 및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교원 간 토크 콘서트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의 한국문화-BTS는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나’를 주제로 한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특강이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에는 매듭공예와 케이미용을 주제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연수를 제공한다. 또, 셋째 날에는 ‘세종학당 AI 한국어 교육 자료 활용 방안’과 ‘세종학당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 활용 방안’ 연수를 통해,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의 한국어 교육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어 교육 사례 공모전’에서 당선된 교원의 사례 발표와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전체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로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