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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방문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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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02

조회수1879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2021년 7월 제 97호
세종학당재단은 지금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수강생과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방문

 
  1. 국외 세종학당 첫 번째 방문 사례
  2. 윤동주 ‘별 헤는 밤’ 낭독하는 등 한국문학으로 스페인 학생들과 한마음되어 소통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이던 김정숙 여사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에 소재한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 교원과 현지 학습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김정숙 여사의 첫 번째 현지 세종학당 방문으로 그 의미가 크다.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에 도착한 김정숙 여사는 조미화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장의 ‘한국 문화 산책(주제: 문학과 번역)’ 특강과 ‘윤동주 시인의 시 낭독’ 수업 등을 참관하였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직접 낭독하며, 현지 학습자들과 한국 정서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한국어판과 스페인어판을 선물하며 현지 학습자들에게 뜻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해당 수업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오늘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고등학교 수업 중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발표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시인이 윤동주인데, 여사님과 함께 낭독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김정숙 여사의 방문은 현지 학습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앞으로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지정된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은 지난해 기준 총 244명의 학습자가 수강하였다. 만족도 92점(전체 평균 88점), 수료율 89%(전체 평균 72%)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현지 세종학당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 로써 세종학당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의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별 헤는 밤’ 시 낭독
▲ ‘별 헤는 밤’ 시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