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종대왕 탄신주간 세종학당 문화캠프’ 성황리 종료

지난 21일 재단 유튜브 채널 통해 전 세계 생중계…조회 수 3만 건 달성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세종대왕 탄신주간을 맞이하여 온라인 한국문화 공연인 ‘2021 세종대왕 탄신주간 세종학당 문화캠프’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온라인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방송인 파비앙의 진행과 함께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공연과 패션 유튜버 혜인이 한복을 소개하는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파비앙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더보이즈’와 세종학당 수강생이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는 등 함께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의 한 학습자는 “평소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K-POP 춤을 배웠다”며 “평소 더보이즈 팬이어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담당자인 문화사업부 주현희 주임은 “세종대왕 탄신주간을 맞이하여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비대면 문화축제를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해외 현지에서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영상은 재단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2021 세종대왕 탄신주간 세종학당 문화캠프에 출연 중인 진행자 파비앙과 가수 마리아

▲ 2021 세종대왕 탄신주간 세종학당 문화캠프에서 세종학당 학습자와 소통하고 있는 더보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