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 선정 완료

특별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현지 한국어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전화한국어, 자율 제안 등 5개 분야 선정
16개소 세종학당에서 17개 사업 선정…현장 맞춤형 한국어·한국문화 프로그램 지원 예정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지난 5월 24일 ‘2021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 선정을 완료했다. 16개소 세종학당에서 17개의 특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은 운영기관이 현지 특성이나 운영 여건을 반영하여 기획 및 주도하는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사업이며, 선정된 학당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재단은 현지 세종학당 수요를 반영하여 작년 대비 모집 분야 2개를 추가한 5개 분야로 공모한 결과 ▲특별 교육과정 ▲외부 기관 행사 연계 프로그램 ▲현지 한국어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장애인 교원을 활용한 ‘전화한국어 프로그램’ ▲학당 자율 제안형에 15개국 22개소에서 30개 사업을 신청하였다.

사업 선정 시에는 현지 특별 교육과정이나 외부 기관과 연계 또는 협력하는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선정하였다. 재단은 앞으로 세종학당이 현지에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현지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6월 중 대상 학당에 특성화 사업 지원금 교부를 완료하고, 올해 우수 운영 특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특성화 사업 우수 사례 홍보 자료를 제작하여 전 세계 학당에 공유할 계획이다.

▲ 작년 호찌민2 세종학당에서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 특화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예술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