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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세종학당 현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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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6-01

조회수1249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96호 | 2021년 6월

브뤼셀 세종학당, 현판식을 진행했어요!

김희진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벨기에는 3번의 봉쇄 조치와 강력한 이동 규제가 있었고, 브뤼셀 세종학당의 현판식도 여러 차례 연기되고 수업계획도 전면 수정하는 등 많은 고충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2021년 5월 4일 브뤼셀 세종학당 사무실이 있는 EPFC 학교에서 세르게 브레서스 EPFC 학교 대표 디렉터, 프랑소와 얀센 EPFC 학교 부디렉터, 세드릭 반벨템 EPFC 학교 언어 담당자, 김희진 브뤼셀 세종학당장, 박세라 브뤼셀 세종학당 운영요원, 김재환 벨기에 한국문화원장, 김쥬리 벨기에 한국문화원 실무관이 참석하여 브뤼셀 세종학당 현판식을 거행했습니다.

현판식은 김재환 벨기에 한국문화원장님과 세르게 브레서스 EPFC 학교 대표 디렉터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대해 서로 협력 의사를 나누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법인 벨기에 한국문화교육협회는 2020년 6월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브뤼셀 세종학당으로 지정 받았습니다. 한국의 경상남북도 면적의 이 작은 나라 벨기에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세종학당을 찾는 수강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뤼셀은 유럽의 수도이자 지리적으로 유동인구도 많아 183개국 사람들이 모여 살며 약 20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도시로 문화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브뤼셀 세종학당이 지정되었습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벨기에 세종학당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세종학당입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3개의 캠퍼스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월루에 상피에 구의 월루에 상피에 캠퍼스에서는 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요리, 민화 문화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캠퍼스는 월루니 브뤼셀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EPFC 학교로 한국어 수업 3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EPFC 학교는 평생교육과정, 예비대학과정, 직업훈련교육과정이 있는 학교로 학생 수는 약 10,000명이며 finance 빌딩, 유럽피언 중앙정부 등에 둘러싸인 브뤼셀의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UCLouvain대학 캠퍼스는 월루니 브뤼셀 정부가 운영하는 대학으로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개설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브뤼셀 세종학당은 대면 수업 불가로 총 8개의 온라인 한국어 수업과 2개의 온라인 요리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 수는 207명입니다. 앞으로 브뤼셀 세종학당은 현지 공기관들과 협력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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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벨기에 한국문화원장 김재환, 브뤼셀 세종학당장 김희진, 브뤼셀 세종학당 운영요원 박세라, EPFC 학교 General Director Serge BRESSERS, EPFC 학교 Assistant Director Francoise JANSSENS


사진

▲ EPFC 학교 Assistant Director Francoise JANSSENS가 학교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