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 및 지원 사업 추진

작년 시범 운영한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올해 본격 시행
현지 세종학당에서의 인턴십 과정 도입으로 현장 투입 가능한 한국어 교원 배출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자생적 한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 및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재단은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지역에 교원을 육성하고 현지어·현지문화 전문성을 갖춘 현지 전문교원을 키워내기 위해 ‘2020년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며, 특히 현지 세종학당에서의 인턴십 과정 도입으로 실질적으로 현장 투입 가능한 한국어 교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할 14개소 내외 학당을 선정 후, ’21년 하반기에 선정된 각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코로나19 지속 등 해외 인력 파견의 제약을 극복하고, 현지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세종학당 현지 전담교원 지원’을 시행한다. 세종학당 현지교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교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140명 내외 ‘현지 전담교원’을 선발하며, 선발된 교원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원은 ‘현지 전담교원’으로 활동하며 학당 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학당 운영에 필요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세종학당 교육 전문성에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 '20년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에서 시범 운영한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 프로그램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