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롯데면세점·공항철도와 업무협약 체결

4월 19일 롯데면세점, 4월 28일 공항철도와 각각 업무협약 체결
각 기관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홍보 협력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 이하 롯데면세점)과 4월 19일 오후 2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6개국 180만 명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에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롯데면세점에 한국어 교육 책자와 음성파일 등을 제공하고, 롯데면세점은 이를 재구성하여 한국어, 영어, 일어, 중문 간체, 중문 번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출간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고객 대상 세종학당 안내지를 제공하거나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세종학당에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지난 4월 28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공항철도 본사에서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공항철도 교통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항철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첫 도착지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26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항철도가 매월 발간하는 AREX 매거진에 세종학당 ‘여행 한국어’ 콘텐츠를 소개하고 ‘여행 한국어’ 학습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한다. 재단이 작년에 출시한 ‘여행 한국어’ 학습 앱은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표현과 상황, 한국문화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행 한국어’ 등 재단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가 담긴 AREX 매거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 및 14개 역사, 23개 수도권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공항철도 웹진에서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한국 방문객 대상 공항철도 노선 홍보, 공항철도를 활용한 철도 문화 관련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지난 4월 19일,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오른쪽)과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8일,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왼쪽)과 공항철도 이후삼 사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