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2021년 상반기 추가선발 파견교원 대상 국내교육 실시

한국어·한국문화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3주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국내교육 실시
‘세종학당 운영자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국문화 강의 대폭 확대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월 2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세종학당 신규 파견교원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파견교원 26명은 14개국 17개소 세종학당 파견을 앞두고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 강의 및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파견교원 국내교육은 ▲ 학당 운영에 필요한 학사운영·행정 등 필수 교육 ▲ 한국어 교육 이론 및 실습 ▲ 한국문화 교수법 등으로 구성된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교원 활동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달라진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교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 한국어 교육 이론과 수업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학당 수강생의 한국문화 수요를 고려하여 한국문화 강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세종학당재단에서 작년에 개발한 ‘세종학당 운영자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문화 이론부터 교수법까지 체계적인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담당자인 김동주 주임은 “코로나19 확산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열의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