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사이버 한국어 과정’ 온라인 수업 운영 확대

입문, 초급 강좌에 이어 ‘사이버 한국어 중급’ 온라인 강의 신규 개설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해외 학습자를 위한 입문 강의 10개 언어 신규 개설

세종학당재단이 ‘사이버 한국어 과정’ 운영을 확대해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2일과 15일, ‘사이버 한국어 과정’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한국어 과정’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해외 학습자들이 공백 없이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개발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이다.

2일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입문>, <사이버 한국어 중급 1> 과정이며, <사이버 한국어 초급> 과정은 기존 4개 언어에서 10개 언어로 지원 언어가 확대된다. 15일에는 <사이버 한국어 중급 2>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버 한국어 입문> 과정은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입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의 자·모음을 배우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10개 국어로 진행되며 각 언어권별 강사가 현지어로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한국어의 기초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버 한국어 초급> 과정은 기존 4개 언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에서 올해 6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가 추가된다.

중급 학습자를 위한 <사이버 한국어 중급>도 신규 공개된다. 중급 과정은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온라인 강좌만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준별 어휘 및 문법 표현을 제공한다. 학습자들이 실생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다양한 연습 활동과 과제를 제공한다.

이번 신규 강좌 공개와 함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각 과정별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어입문>은 영상 강의와 학습 보조 자료를 함께 활용해 학습자의 자가 학습이 가능하며, <사이버 한국어 초급>과 <사이버 한국어 중급>은 개발된 교재와 함께 학습이 가능하다.
영상 강의와 학습 보조 자료는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