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21년 상반기 파견교원 재교육 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 강화 목표··· 한국어 교육 전문가와 1:1 컨설팅 진행
현지 세종학당 근무 중에도 8시간 이상 시차를 극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 보여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이 현지 파견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재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재단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현지 세종학당에서 근무 중인 파견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2021년 상반기 파견교원 재교육 과정은 온라인 세종학당 활용 방법, 온라인 문화 행사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온라인 쓰기 수업 운영, 온라인 문화 실습 활동 등 온라인 수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해외에서 교원 업무를 수행하며 쌓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전문가와 1:1 온라인 컨설팅 기회도 가졌다.

사업 담당자인 이산들 주임은 “재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지에서 근무 중인 많은 선생님들이 학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교육을 듣게 되었는데, 큰 시차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했다.”며 “앞으로 교원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2021년 상반기 파견교원 재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세종학당 교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