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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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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04

조회수1088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91호 | 2021년 1월

2020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황리 개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
세종학당 교원 외 국내 한국어 교육 기관 관계자 80명 참석

2020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학당재단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020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세종학당 교원들은 비대면으로 참석했으며, 국내 한국어 교육 기관 관계자 80명만 대면으로 참석해 진행했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외 한국어 교원들을 국내에 초청해 개최하는 연수 행사다.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연1회 개최하고 있다.

2020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강현화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가수 박정현이 축하 공연을 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첫날 발표에는 국내외 교원 380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의 비대면 한국어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몬테비데오 세종학당,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안산원곡초등학교, 브뤼셀 세종학당이 사례를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들의 비대면 한국어 교육 관련 특강과 비대면 한국어 교육 실습, 수업 시연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한복, 한지, 캘리그라피, 공예 등 한국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교원들에게 알려주는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외에도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 지자체 산하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한글학교 교원 등 외부 기관 교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현화 이사장은 “세종학당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시는 국내외 한국어 교원이 참석해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의 큰 모임에 걸맞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시행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외부 기관 교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의 전체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2020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로 검색하면 모두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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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비대면 참석자들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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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서진숙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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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석자가 세종학당재단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