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한복 종이접기 체험을 진행했어요!

요르단 암만 세종학당 조문화 운영요원

2020년이 저물어가는 12월 12일. 요르단 암만 세종학당에서는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 ‘궁중 의복 종이접기’에 쏟아졌습니다.

비록 수강생 모두가 함께 모일 수는 없었지만 모임 가능 최대 인원이 마스크 너머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도란도란 나누었습니다.

한 수강생은 한복 치마와 저고리 접기가 쉽지 않았지만 드라마 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한복을 자신의 손으로 접어 완성한다는 사실에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한 쌍의 멋진 궁중 한복 인형을 완성하여 집안을 장식하고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궁중 한복 앞에 자신의 이름표를 놓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각각의 궁중 한복의 이름을 외우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암만 세종학당에서는 종이접기를 해보며 한국의 전통 의복 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암만 세종학당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 자신이 만든 궁중 의복 종이 인형을 완성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암만 세종학당 학습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