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문화 홍보 협력

10월 29일, 외국인 대상 한국문화 홍보·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세종학당·코리아플라자 등 양 기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홍보 추진

▲ 세종학당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10월 29일 오후 3시 한국문화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오른쪽 세 번째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세종학당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10월 29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국외 한국문화 홍보 및 외국인의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세종학당, 코리아플라자 등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활용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디지털 서포터즈(K-Friends)를 육성하고 ▲ 세종학당의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을 활성화하는 등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 체험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은 모두 한국 방문을 꿈꾸는 예비 한국 방문자”라며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한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과 공사는 2013년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협업형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학당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한 한국 체험용 가상 영상, 한국문화 홍보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