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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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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2-02

조회수1077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90호 | 2020년 12월

세종학당재단, 대륙별 한국어 교육자 대상 비대면 연수 시행

11월 23일부터 5일간, 65개국 교원 대상 ‘2020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개최
코로나19로 문화 교육 위축 우려, 한국어 교원 위한 한국문화 지도 방법 연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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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3일, <2020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1일차 행사에서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강사님이 한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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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3일, <2020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1일차 행사에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종학당 관계자 및 코이카 한국어봉사단 등 65개국의 국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교육센터에서 ‘2020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65개국 참석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은 국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재단의 대표적인 교원 연수 행사다. 2013년부터 국외에서 시행했으며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시차에 따라 3개 지역(아메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유럽·중동)으로 나누어 1일 2시간씩 총 5일간 진행됐다. 아메리카 분과에는 총 11개국, 아시아·오세아니아 분과에는 20개국, 유럽·아프리카·중동 분과에는 34개국에서 참여하며 세종학당 교육 관계자들은 물론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어 봉사단 등 국외 여러 기관의 한국어 교육자들도 참석했다.

올해 지역별 워크숍은 ‘한국어, 한국문화와 손잡다’를 주제로 한국어 교원들을 위한 한국문화 지도 방법과 관련한 연수를 대폭 강화했다. 재단은 지역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수요 조사를 시행했으며 각 지역별로 가장 많이 신청한 주제로 맞춤형 연수를 준비했다.

아메리카 분과는 케이팝과 전통연희, 아시아·오세아니아 분과는 한식과 한지공예, 유럽·중동·아프리카 분과는 한글 캘리그라피와 케이뷰티 관련 강의가 제공됐다. 그 외에도 최신 한국어 교수법 및 ‘세종한국문화’교재와 연계한 교육 방법 강의, 운영 실무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우수 교육 사례 공유를 위한 발표 및 토의도 분과별로 열렸다.

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급변해 교원들의 정보 공유가 꼭 필요한 시기에 전 세계 교원들이 만나고 교육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한국어 교원이 문화 수업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이 교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