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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온라인 세종학당으로 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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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03

조회수1118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89호 | 2020년 11월

귀국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온라인 세종학당으로 해외 학습자 만난다

11월부터 온라인 세종학당 플랫폼 통해 파견 지역 한국어 학습자 대상 화상 강의 시작
세종학당재단, 강의 시작 앞서 코이카 봉사단원 대상 교육 역량 강화 수업 제공

사진

▲ 코이카 협업형 e-class 한국어 교원 연수 과정 중 ‘어휘 수업의 실제1’ 수강 화면

코이카 해외봉사단이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세종학당’을 통해 해외 학습자에 한국어 강의를 지원을 이어간다.

세종학당재단은 2일,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한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중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단원 100여 명이 11월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을 통해 기존 파견 지역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11월부터 온라인 세종학당 내 ‘코이카 협업형 e-class’ 내에 자유롭게 강의를 개설해 학습자들에게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재단은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 온라인 세종학당 플랫폼 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봉사단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한국어 초급의 실제’, ‘세종학당 문화 특강 및 체험 활동의 이해와 실제’ 등의 과목 수강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태권도진흥재단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태권도 지도자 역량 개발 과정’ 등의 과목도 제공했다.

사업담당자인 콘텐츠지원부 박혜영 대리는 “코이카 협업형 e-class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렵게 된 코이카 해외봉사단원들이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국외 한국어·한국 문화 보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기관들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4월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의 운영을 시작했다. 9월부터 세종학당 외에도 공공목적 한국어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용 플랫폼을 개방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EPS 센터 등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