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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캄피나스 한국국비장학생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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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03

조회수782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89호 | 2020년 11월

세종학당 덕분에 한국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됐어요!

브라질 캄피나스 세종학당 김진수 운영요원

브라질 캄피나스 세종학당에 다니는 줄리아(Julia) 학생이 한국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됐어요!

2016년부터 캄피나스 세종학당에서 공부한 줄리아(Julia) 씨는 이번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석사 과정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2021년 3월에 정식 입학할 예정입니다. 입학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준비한 한국어 과정을 듣기 위해 10월말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줄리아(Juila) 씨는 2017년에 캄피나스 세종학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로 재단에서 진행한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제27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강좌 여름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선정되어 약 1달간 한국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는 줄리아(Julia) 씨가 자신의 전공인 예술 분야(사진학)로 한국 최고의 예술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해주세요!

또, 줄리아 학생은 세종학당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제가 이룬 것은 세종학당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2016년 8월부터 캄피나스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한국에 유학을 가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장학금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장학금을 받기 위해 토픽 3급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더욱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했고, 다양한 한국어 강좌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올해 1월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 모집에 지원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19 사태로 모집 결과 발표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꿈을 실현시켜주시고 용기를 주신 캄피나스 세종학당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년의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예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또,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한국말을 더 능통하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줄리아(Julia)”

줄리아(Julia) 씨의 소식이 캄피나스 세종학당에 기쁜 소식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극이 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줄리아(Julia) 씨를 응원합니다!

사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브라질 캄피나스 세종학당의 줄리아(Juli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