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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노동자 1만 명 온라인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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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5

조회수887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88호 | 2020년 10월

외국인 노동자 1만 명, 온라인 세종학당으로 한국어 학습 이어간다

세종학당재단, 코로나19로 한국어 교유 중단한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지원
재단-방글라데시 EPS-TOPIK센터 9월부터 협업해 온라인 교육, 1만 명 수강 신청

사진

▲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한국어 학습자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방글라데시 EPS-TOPIK센터’와 협력해 온라인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비대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재단은 7일 산업인력공단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방글라데시 EPS-TOPIK 센터’와 협업해 ‘협업형 e-class’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9월부터 한국어 학습을 온라인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지난 8월 25일 한국어 비대면 학습 플랫폼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 ‘방글라데시 EPS-TOPIK센터 협업형 e-class’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수준별로 총 18개 반이 개설되었으며, 11월 8일까지 10주간 시범 운영한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수강 신청한 학습자는 총 10,089명이다.

‘협업형 e-class’는 재단이 세종학당이 아닌 외부 기관에 한국어 비대면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협업 사업이다. 재단은 4월 ‘온라인 세종학당’을 통해 상반기 전 세계 세종학당의 e-class를 개설했으며, 9월부터는 ‘협업형 e-class’를 통해 외부 기관에도 비대면 한국어 교육 환경 지원을 시작한다.

사업 담당자인 김예솜 주임은 “협업형 e-class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어 학습을 지속하기 어려운 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수요 기관을 확대해 더 많은 학습자들이 세종학당의 비대면 학습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업형 e-class’ 지원이 필요한 기관은 재단 온라인 세종학당 담당자 이메일(online@ksif.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방글라데시 EPS-TOPIK센터 지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코이카, 홀트아동복지회 등을 대상으로 ‘협업형 e-class’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