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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외국어권역 교원 외국어·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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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5

조회수703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88호 | 2020년 10월

재단, 특수외국어권역 파견 교원 대상 외국어·문화 교육 지원

재단·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협업…한국어 교원 대상 특수 외국어 교육 시행
11개 특수외국어전공 교수가 교육…특수외국어권역 파견 교원 현지 언어·문화 이해 기회

사진

▲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통해 힌디어 교육을 받고 있는 힌디어권 파견 교원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상호문화주의적 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특수외국어 및 문화 교육을 지원한다.

재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하 특교원)은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상호문화주의적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그 첫 사업으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1주일간 파견교원 19명을 대상으로 6개 언어(힌디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폴란드어, 이란어, 우즈베크어) 시범 강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재단-한국외국어대학 간 체결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몽골 울란바토르 파견 교원은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과 해당 지역과의 관계, 문화, 역사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파견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밝히며 “향후 이와 같은 과정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담당자인 교육지원부 이산들 주임은 “재단에서 파견하는 한국어 교원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의 모국어에 대해 더 알고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양 기관의 협력이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 입각한 한국어,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외대 특교원은 이후 특수외국어권역에 파견되는 재단의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11개 특수외국어(몽골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터키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와 문화 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