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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한국 민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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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5

조회수729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88호 | 2020년 10월

벨기에 학습자들에게 한국 민화를 소개했어요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 김희진 학당장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에서는 지난 9월 5일 민화 워크숍을 개최했어요.

5명의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차를 마시며 벨기에 브뤼셀 세종학당에서 제작한 민화 동영상을 감상하고 민화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동영상은 영어로 민화에 담긴 함축적 의미, 전통 재료와 민화 기법을 전달하고 불어 자막을 넣어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제작했어요!

또한 워크숍에서 전통 민화 재료와 기법을 배워보며 다양한 민화작품을 느껴 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소망을 담은 ‘호작도’를 체험하면서 작품에 한글로 이름을 써보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벨기에 사람들은 휴가와 취미생활을 삶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휴가와 취미 생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답니다. 벨기에는 지리적으로 유럽의 요충지로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나눠요. 예술적인 면에서 벨기에는 바로크 대표화가 루벤스와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레트가 활동하였고 시민들은 예술에 조예가 깊어 크고 작은 갤러리가 도시마다 풍성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도 예술적인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다양합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사람들을 위해 벨기에 한국문화교육협회는 강남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월루에 상피에 구의 지원으로 지난 1월 15일 민화 전시를 개최하여 한국 민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2월부터 한국 민화 수업과 함께 한식요리,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정책으로 수업이 중단되어 수강생들이 많이 안타까워했는데, 벨기에 한국 문화 교육 협회가 2020 브뤼셀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민화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브뤼셀 세종학당의 활기찬 민화 수업으로 벨기에 사람들의 인기 있는 취미활동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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