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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대회 최종 결선 진출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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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01

조회수1223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 87 호 | 2020년 9월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 선정

전 세계 46개국 113명의 예선 통과자 중 최종 진출자 10명 선정
‘내가 만난 한국인’ 주제로 10월 초 최종 결선 비대면으로 진행

사진

▲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20 말하기 대회 본선 2차 진행 모습

2020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결정됐다.
재단은 지난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재단 7층 세종학당교육센터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2차 본선 심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을 결정했다.
최종 결선 진출자는 아시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아메리카 2명, 유럽 2명이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10월 초 진행하는 최종 결선에서 ‘내가 만난(만날)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매년 전 세계 개별 학당의 말하기 대회 우승자들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종학당우수학습자초청연수’에 초청하고, 최종 결선을 한국에서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최종 결선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2차 본선 심사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곽지영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제2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참가자가 한국어 학습에 열의를 보였다”며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2020년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는 4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46개국 90개소 세종학당에서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참가자들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또는 ‘한국어로 꿈꾸는 나의 미래’ 중 1개 주제로 말하기 경연을 펼쳤다. 대부분의 학당이 온라인으로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1,918명의 외국인이 예선에 참여했다. 개별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 수상자 113명이 본선 진출했다. 대륙별 본선 진출자 수는 아시아 60명, 유럽 26명, 아메리카 21명, 아프리카 5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18명, 중국 9명, 러시아 8명 순으로 본선 진출자 수 상위를 차지했다.

재단은 8월 본선 진출자 113명의 원고와 동영상을 내용의 다양성·표현의 유창성·문법의 정확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했다.
37명이 2차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2차 본선 심사는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진행했으며 실제 한국어 말하기 능력을 기준으로 최종 결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2020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 진출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