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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세종학당

글쓴이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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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11

조회수1532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제 86 호 | 2020년 8월

온라인으로 함께 한국의 상징물을 그려봤어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 (윤효승 파견교원)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빠르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세부 세종학당이 어느새 온라인 개강 두 학기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한국어 초급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문화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온라인 화상강의를 통해 학습자들이 대표 음식, 주요 도시 등 한국에 관한 기본정보를 그림을 그려 설명한 후,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의 상징이 무엇인지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학습자들을 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세부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자들이 그린 그림을 보자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극기, 무궁화, 한복 등 예상 가능한 그림뿐만 아니라 갓, 핫바, 가을, 까치, 바나나우유 등 재미있고 신선한 그림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선생님이 학습자 한 명 한 명씩 인터뷰하면서 그림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듣는 등의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문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초급 레벨2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며, 총 2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수업이 진행된 후 세부 세종학당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진행한 문화 수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비대면 문화 수업을 더 활발히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레벨4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대사 발표하기’ 수업도 진행합니다. 앞으로 세부 세종학당의 문화 수업 소식을 계속 기대해 주세요!

사진

▲ 자신이 그린 한국의 상징물을 보여주고 있는 세부 세종학당 학습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