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홍보협력팀
담당자
작성일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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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전화 한국어 교육 지원
- 장애인 교원 재교육 후,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학습자에 전화로 회화 연습 지원
- 한국무역보험공사, LG디스플레이, ANZ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
□ 한국어 보급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전화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재단은 지난 17일 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 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대표 김현진)와 베트남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장애인 교원 교육 및 일대일 전화 한국어 교육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 이 사업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하이퐁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CSR)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LG디스플레이, 호주뉴질랜드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한다.
□ 재단은 시각 장애, 지체 장애를 가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완료한 교원들은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전화 한국어로 회화 학습 지원을 하게 된다.
□ 장애인 교원들은 7월부터 2개월간 재단이 개발한 ‘세종학당 교원 양성과정’ 등 온라인 교육을 70시간 수강하고, 전문교수진에게 교수법 및 실습 등 오프라인 교육 40시간을 받게 된다. 또한, 학습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하여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 근무 경험이 있는 교원을 초청해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교육을 마친 교원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학습자 100여명에게 전화를 통해 일대일 회화 연습을 제공하게 된다.
□ 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자들에게는 전화로 원어민 교원과 한국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장애인 한국어 교원에게는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단 고유 업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재단은 ‘하이퐁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CSR) 사업’을 위해 지난 해 12월 후원 기관 4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퐁 세종학당은 3월부터 현지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과 LG디스플레이에 한국어 전문교원을 파견해 현지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1] 세종학당재단이 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세종학당재단 장미경 교육지원부장, 최윤정 학당지원부장, 강현화 이사장, 코리안앳유어도어 김현진 대표, 양종윤 매니저, 박경이 매니저. |
▲ [사진2] 외국인에게 전화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 소속 장애인 한국어 교원들과 임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