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용 ‘수업 참관 동영상’ 공개
- 대면‧비대면 두 가지 형태 수업 영상 제공…세종학당 파견 교원 시연
- 국립국어원 해당 영상 대학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 참관으로 인정

□ 세종학당 교원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가 공개됐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10일 대학이나 대학원 등이 ‘한국어교육 실습 과정’참관 수업 대체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시연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한국어교육 실습’은 한국어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수강한 사람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목 운영 지침’을 통해 강의 참관을 필수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재단에서 공개하는 이번 동영상 강의는 ‘한국어교육실습교과목’의 ‘강의 참관’으로 인정된다.
 

□ 동영상은 국립국어원의 교과목 운영 지침에 맞춰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프라인 교실 수업 동영상과 온라인 교실 수업 동영상의 두 종류이다. 강의는 국내외 교육 기관에서 오랜 교육 경력을 보유한 파견 교원들이 진행했다.
 

□ 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실습 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국내외 기관들이 이번 공개하는 동영상 강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종학당의 우수한 강의를 다양한 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어 교육 실습 과정’은 ‘누리세종학당’의 교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의 교원페이지에 접속해 한국어 교원연수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교원과 학습자들이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세종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