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규 교재 3종 출간
- 목적별·수준별 학습을 위한 <비즈니스, 회화, 문화> 교재 보급 -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한국어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롭게 ‘비즈니스, 회화, 문화’ 교재 3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 한국어 1, 2>는 최근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취업을 목적으로 한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재다. 이 교재는 일상생활 중심의 범용 한국어 교재와는 달리 업무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다루고 있다. 특히, 재단은 교재 개발을 위해 현지의 세종학당 교원 및 한국 기업 종사자, 취업 준비자, 기업 관계자 등 실질적인 수요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얻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 또한 재단은 중급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종한국어 회화 3, 4>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세종한국문화 2> 교재도 발간했다. 
- 지난 2018년 출간된 <세종한국어 회화 1, 2>가 초급 수준의 학습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일상생활 속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번 3,4권은 중급 수준의 학습자가 다양한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 또 재단이 2017년에 개발한 <세종한국문화 1>이 한국문화에 대해 학습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면, <세종한국문화 2>에서는 좀 더 깊은 내용과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시했다. 

□ 위 교재는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통합 정보 허브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서 전자책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재단은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용 지침서와 보조자료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한편, 재단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표기관으로서 세종학당 외에도 국외 한국어 교육기관에 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출판된 교재를 포함해 교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