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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리포트] 세종학당 통신원이 전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소식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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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8-31

조회수516

세종학당 통신원이 전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소식
*국가 나열 ‘가나다순’
| 아메리카
브라질
브라질 피라시카바시, ‘한국문화주간’ 공식 지정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는 지난 7월 13일 법률 제10608호를 제정해 매년 8월 15일이 포함된 한 주를 ‘한국문화주간(Semana da Cultura Coreana)’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앞서 상파울루시는 2017년, 상파울루주는 2022년 각각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피라시카바시는 이번 법률을 통해 하루였던 한국문화 기념일을 한 주간으로 확대했습니다. 한편,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상파울루 봉헤찌로의 코로넬 페르난두 프레스치스 광장에서는 제19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틀간 약 10만 명이 찾은 행사에서는 전통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한식·한복 체험, 유학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한국문화의 날’ 지정 이후 관련 축제가 실제 8월 15일에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 아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말레이시아 최초 한국어 학사 과정 개설 예정
지난 7월 18일 말라야대학교(UM)는 주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KEC)과 함께 ‘제2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6(The 21st Korean Speech Contest 2026)’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말라야대 하스니자 자만 후리(Hasniza Zaman Huri) 부총장과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여승배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하스니자 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최초의 한국어 전문 학사 과정인 ‘한국어 커뮤니케이션 학사’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승배 대사는 이번 대회가 2019년 이후 7년 만에 말라야대에서 다시 열려 더욱 뜻깊다며, 한국어 학사 과정 개설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를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팔렘방, ‘한국 페스티벌 2026’ 성황리 개최
인도네시아 팔렘방 인다몰에서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 페스티벌 2026’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쇼핑몰 운영사와 한국문화 민간 동호회 ‘한사랑 클럽 팔렘방’이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한사랑 클럽 팔렘방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고교 한국어 교육과 자원봉사, 방송 등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이 없는 팔렘방에서 민간 동호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한글 캘리그래피 대회와 전통 무용 공연, 한국 요리 대회, 케이(K)-팝 댄스 커버 경연, 케이(K)-뷰티 체험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투란대, 한·카자흐스탄 협력센터 개소
지난 7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투란대학교(Turan University)에서 ‘제54기 월드프렌즈코리아 PAS 청년봉사 하계캠프 2026’ 개막식과 ‘카자흐스탄-한국 협력센터(Kazakhstan-Korea Cooperation Center)’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태평양아시아협회(Pacific Asia Society, PAS) 회장과 라흐만 알샤노프(Rakhman Alshanov) 투란대 총장을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와 교수진, 학생, 봉사단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력센터는 지난 1월 투란대와 PAS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학술 교류,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창업·진로 개발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 플랫폼이자 현지 고려인 사회와의 교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PAS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NGO)로, 태평양·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우호 증진과 청년 국제교류, 해외봉사단 파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청년봉사 하계캠프에서는 한국어 수업과 태권도, 한국 전통놀이, 한국 대학생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 아프리카
이집트
아스완대 한국어학과, 신임 교원 임용으로 교육 재개
이집트 아스완대학교(Aswan University) 알슨대학(Faculty of Al-Alsun) 한국어학과는 지난 8월 1일 2026-2027학년도 한국어 교육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아스완대 한국어학과는 교원 부족으로 학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인 교수진 2명의 임용이 승인되면서 교육과정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스완대 알슨대학은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러시아어·페르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학과를 운영하는 언어·번역 전문 단과대학입니다. 이번 한국어학과 교육 재개와 함께 독일어학부 신설 계획도 밝혔습니다.
 
| 유럽
영국
영국 언어 게이트웨이, 외국어 교육 위기 속 한국어에 주목
지난 7월 15일 영국의 국가 언어 전략 기구 ‘더 랭기지스 게이트웨이(The Languages Gateway)’는 옥스퍼드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박사과정 연구자 알프레드 로(Alfred W. T. Lo)가 작성한 보고서 「Learning ‘K-’ in the UK: Reimagining MFL Education from a ‘Trans-’ Perspective」를 게재했습니다.
보고서는 영어 중심의 언어 환경과 전통적인 유럽 언어 수강생 감소로 영국 공교육의 현대외국어(Modern Foreign Languages, MFL) 교육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영국과 역사적·지리적 연관성이 크지 않은 한국어의 학습 수요가 자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한국어 학습은 취업이나 경제적 실용성을 중시해 온 기존 외국어 교육과 달리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학습 동기로 이어진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관심이 공교육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지려면 대중문화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사회·일상 문화를 언어 학습과 연계하는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출처
(브) https://bomdianews.com
(말) https://twentytwo13.my/
(인) https://www.instagram.com/p/DakZaa3lJHE
(카) https://turan.edu.kz
(이) 아스완대학교 알슨대학 공식 페이스북
(영) https://www.thelanguagesgatewa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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