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세종문화아카데미”
> 캄보디아·이집트·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특색 있는 문화 강좌 운영
> 케이(K)-뷰티부터 전통문화·케이(K)-콘텐츠·한식까지,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세계 각지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에도 케이-뷰티와 태권도, 사물놀이, 부채춤, 한복, 한국 문학, 영화·드라마, 한식 등 현지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강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익히고 체험했던 현장과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케이-뷰티
캄보디아에서 처음 열리는 케이-뷰티 아카데미
일정: 2026년 8월 10일~15일
장소: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및 현지 한글학교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은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케이-뷰티를 주제로 한 세종문화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재단의 지원으로 태권도와 한국문화 수업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학습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케이-뷰티 강좌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이 신청·운영하고 현지 한글학교도 함께 참여해 총 7개 반을 운영합니다.
8월 10일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에서 시작해 15일 한글학교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남성 참가자를 위한 반과 청소년 강좌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6개 반은 한국어 강의에 크메르어 통역을 지원하고 청소년 강좌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현지 학습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박정미 통신원 제보
최신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법 실습
일정: 2026년 7월 20일
장소: 이집트 카이로 세종학당
이집트 카이로 세종학당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26 케이-뷰티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최신 케이-뷰티 메이크업 경향과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관련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3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수강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케이-뷰티뿐 아니라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한 참가자는 한국의 최신 뷰티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운영 관계자도 이번 아카데미가 이집트 내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세종학당 파트마 나페 통신원 제보
퍼스널 컬러부터 클라우드 스킨 메이크업까지
일정: 2026년 7월 6일~8일
장소: 베트남 호찌민5 세종학당
베트남 호찌민5 세종학당은 아모레퍼시픽 헤라(HERA) 메이크업 아티스트팀의 서호빈 전문가와 함께 3일간 총 6차례의 케이-뷰티 문화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은 기존 단색 메이크업과 최신 다색 메이크업의 차이를 비교하며 최근 케이-뷰티 경향을 살펴보고, 개인별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 자신의 피부 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어울리는 화장품과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최근 한국에서 주목받는 ‘클라우드 스킨 메이크업’을 얼굴 부위별로 직접 실습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며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 선택법도 익혔습니다. 전문가와의 질의응답과 수강생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졌으며, 세종학당 수강생과 호치민시 공업대학교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레 티 염 린 통신원 제보
사물놀이
양곤에 울려 퍼진 사물놀이 공연
일정: 2026년 7월 27일 오후 7시
장소: 미얀마 양곤 인야레이크 호텔 볼룸
‘2026 세종문화아카데미 사물놀이 발표회’가 양곤 인야레이크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미얀마 현지 사물놀이단 창단을 이끈 한국의 타악 연주자 현승훈 강사가 다시 현지를 찾아 새롭게 선발된 교육생들을 지도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당초 양곤 세종학당이 기획·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예산과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사관이 주최를 맡았고, 4성급 호텔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규모를 넓혔습니다. 현지 교육생들은 짧은 교육 기간에도 집중적으로 익힌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장단과 에너지를 무대에서 펼쳤습니다. 한국 전통 타악의 신명을 함께 나눈 이번 공연은 한국과 미얀마 의 문화적 유대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미얀마 양곤 세종학당 김창민 통신원 제보
예술
부채춤으로 만난 한국의 아름다움
일정: 2026년 6월 17일~20일
장소: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은 한국문화 전문가 송민숙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공연예술인 부채춤을 배우는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은 부채춤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이론 수업부터 기본 동작, 표정 연기, 대형 연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춤의 동작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동작과 대형에 담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강좌의 하이라이트는 ‘2026학년도 1학기 수라바야 세종학당 수료식’ 무대였습니다. 수강생들은 나흘 동안 함께 쌓은 노력과 연습, 호흡을 바탕으로 부채춤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배움의 결실을 관객들과 나눴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 체 제오 통신원 제보
전통무예와 놀이
태권도로 배운 한국의 예절과 문화
일정: 2026년 6월 15일~16일
장소: 몽골 울란바타르2 세종학당
몽골 울란바타르2 세종학당은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와 함께 ‘2026 세종문화아카데미–태권도’를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무예인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예절, 관련 용어를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배우며 태권도에 담긴 한국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참가자 푸렙수렝 바트톨가는 2년 전 태권도를 배운 경험이 있었지만 전문 강사의 수업은 이전과 확실히 달랐다며, 기본 동작뿐 아니라 용어와 문화를 함께 배워 즐겁고 의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릴스를 만들어 참여하는 누리소통망 활동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2 세종학당 뱜바 빌궁 통신원 제보
한복
사극 속 한복을 입고 전통 소품 체험
일정: 2026년 8월 3일~5일
장소: 베트남 호찌민2 세종학당
베트남 호찌민2 세종학당은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엄정옥 교수와 함께 ‘한국 사극 속 한복 이야기 및 전통 소품 만들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한국어 강의에 베트남어 통역을 지원하며, 수강생들이 강의와 시연, 만들기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에 필요한 문화 교구도 제공합니다.
수강생들은 한국의 한복과 전통 혼례복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혼례복 착용 시연을 관람한 뒤 한복을 직접 입어 볼 예정입니다. 이어 버선 열쇠고리와 색동주머니 등 전통 소품을 만들며 한복의 색과 형태, 생활문화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한국문화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 문화 교 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레 티 염 린 통신원 제보
문학
문학 속 상징과 음식으로 읽는 한국인의 정서
일정: 2026년 8월 6일~7일
장소: 베트남 호찌민2 세종학당
베트남 호찌민2 세종학당은 세명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이자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인 오지혜 교수와 함께 ‘케이(K)-문학, 한국의 정서를 읽다’ 강좌를 개최합니다. 첫날에는 신화와 전설, 민담 등 고전·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토끼와 거북이 같은 동식물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상징 문화를 살펴봅니다. 베트남 문학의 상징과 비교하며 두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도 탐구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시와 단편소설, 현대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한국의 향토 음식과 일상적인 식문화를 다룹니다. 음식을 문학적 매개로 삼아 한국의 나눔 문화와 공동체 의식, 일상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친숙한 이야기와 음식에서 출발해 문학에 녹아 있는 한국인의 정서를 체감하고,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인문학적 공감과 통찰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레 티 염 린 통신원 제보
한식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한식 수업
일정: 2026년 7월 17일~18일
장소: 필리핀 UST 안젤리쿰대학 조리 실습실
필리핀 케손시티1 세종학당은 유에스티(UST) 안젤리쿰대학과 협력해 이틀간 ‘2026 세종문화 아카데미 케이(K)-푸드 문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강좌는 한국 지역별 음식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각 요리의 역사와 전통, 재료와 문화적 의미를 배우고 정통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한식 조리 전문가 백종란 강사의 지도 아래 첫날에는 강원도 음식인 춘천식 닭갈비와 메밀전병을, 둘째 날에는 경상도 음식인 안동찜닭과 부산 동래 지역의 동래파전을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조리 실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음식마다 담긴 지역의 이야기를 깊이 이해했습니다. 운영진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아카데미가 한국문화를 더욱 가깝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종학당 우루즈 알타프 통신원 제보
복합 프로그램
태권도와 케이-뷰티로 뜨거웠던 베트남의 여름
일정: 2026년 7월 14일~19일
장소: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한식 수업에 이어 올해 태권도와 케이-뷰티를 주제로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운영했습니다. 6일 동안 총 12개 반에 20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무예와 최신 뷰티 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첫 3일간 진행된 태권도 수업에는 처음 태권도를 접한 사람부터 수련 경험이 있는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했습니다. 기본 동작을 배우고 격파에도 도전하며 태권도의 힘과 예절을 익혔습니다. 이어진 케이-뷰티 수업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메이크업을 실습했습니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은 수강생도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운영진은 더 많은 학습자가 참여한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즈엉 티 홍 번 통신원 제보
태권도 품새 익히기부터 색조 화장 체험까지
일정: 2026년 8월 25일~27일
장소: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은 태권도와 케이-뷰티를 함께 체험하는 3일간의 세종문화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태권도 강좌에서는 기본 품새를 익히는 데서 나아가 참가자들이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완성합니다. 케이-뷰티 강좌에서는 색조 화장법을 배우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최신 한국식 메이크업을 실습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직접 표현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서로 다른 관심과 취향을 고려해 태권도와 케이-뷰티를 함께 마련함으로써 보다 폭넓고 균형 있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문화 활동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연계해 한국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세종학당의 전문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현지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김지석 통신원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