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 날,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한국문화 열기 확산
>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5~6월 예선 진행
>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17회째 ··· ‘한국문화 경연대회’ 올해 첫 신설
> 예선 통과·입상자 등 약 400명, 오는 10월 국내 연수 기회 제공
세종학당재단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전후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와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 예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내 생활에서의 한국어’,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학습자들은 수업과 일상에서 한국어를 접하며 쌓은 경험,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변화, 앞으로의 목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초급 학습자부터 중·고급 학습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발표에 나서며 대회의 폭을 넓혔습니다.
‘2026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쓰기 대회‘, ‘2026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 주요 안내
특히 올해는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가 처음 신설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K-팝 댄스 ▲전통음악 ▲전통무용 3개 부문을 통해 학습자들이 언어를 넘어 한국문화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말하기·쓰기 중심 경연에 문화 부분이 더해지면서, 이번 예선은 학습자들이 한국어 실력과 문화 이해를 함께 선보이는 학습자 참여형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 초청 대상 및 혜택
※ 세종한국어평가(SKA) 우수 성적자 및 한글날 기념 공모전 입상자 세부 인원은 추후 확정 예정
재단은 각 대회 수상자들에게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연수는 국내 역사‧문화 현장 탐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올해는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예선 통과자 230여 명과 세종학당 한국문화 경연대회 입상자 140여 명을 비롯해 세종한국어평가(SKA) 우수 성적자, 한글날 기념 캠페인 및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등 총 400여 명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세종학당 한국어 쓰기 대회’ 결선 현장
지난해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기념사진
◇ 전 세계 곳곳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전 현장 스케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멕시코시티, 중국 청두1,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예선에는 초급부터 중·고급, 한국어 전공자까지 다양한 학습자가 참여해 ‘내 생활에서의 한국어’,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학습자들은 수업과 일상에서 쌓은 경험, 한국어 학습을 통해 달라진 점, 앞으로의 목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전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참가자들
지역별 예선도 각기 다른 특색으로 운영됐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에서는 세 번째 말하기 대회 예선이 열려 10명이 참가했고,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는 세종대왕 나신 날 당일 16명이 발표에 참여했습니다. 중국 청두1 세종학당은 재학생·수료생 그룹과 교내외 한국어 애호가·관련 전공 학생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했으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참가자의 발표를 경청하는 청중들
중국 청두1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참가자의 영상을 심사하고 있는 운영요원 및 교원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현장
(왼쪽부터) 예선전 2등 사만타 학습자의 발표 장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 [학당 우승자 소감] 한국어로 전한 도전과 성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인 스트르나드 티아(Strnad Tia) 학습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말하기 대회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긴장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참가자 10인과 심사위원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인 라미레스 아레야노 브라얀 조나탄(Ramírez Arellano Brayan Jonhatan) 학습자도 “세종학당 친구들이 정말 실력이 좋아 많이 긴장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고 한국에 갈 기회까지 생겨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우승자 스트르나드 티아 학습자(오른쪽)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우승자 라미레스 아레야노 브라얀 조나탄 학습자(왼쪽)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종한국어 3A반의 빈 쩜으란 학습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사람들과 조국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해 큰 울림을 전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씸 속켕 학습자는 “이번 말하기 대회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전 시상식 모습
(왼쪽부터) 대상을 수상한 빈 쩜으란 학습자와 지도교사 박정미 파견교원,
최우수상(2위) 수상자 씸 속켕 학습자(맨 오른쪽)의 모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 쓰기 부문 1등을 차지한 미아(Mia) 학습자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말하기 부문 2등 수상자인 마리야(Marija) 학습자는 “많은 사람 앞에서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무서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조금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
한국어 쓰기 대회 예선전 진행 모습
2026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전 시상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근지 현지교원, 말하기 부문 2등
마리야 학습자, 쓰기 부문 1등 미아 학습자,
말하기 부문 3등 라나 학습자, 이효지 파견교원
이번 예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와 청중이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쿠라이츠 탸샤(Kurajić Tjaša) 씨의 한국 방문기 발표와 한국 전통 공예품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에서는 참가자와 청중이 함께 김밥과 한국 음료를 나누며 교류했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에서는 외래어 표기법 OX 퀴즈를 통해 초급 학습자도 함께 참여하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에서 ‘외래어 표기법 OX 퀴즈’가 진행되는 모습
이번 예선전에 참여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간식 시간 기념사진
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세종학당 통신원 정연균
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통신원 김수빈
글. 중국 청두1 세종학당 통신원 오소라
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세종학당 통신원 박정미
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세종학당 통신원 이효지